삼성전자 반도체 클린룸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반도체주가 지난달 수출 호조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2000원(13.40%) 오른 18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반도체주인 ▲엠케이전자(20.59%) ▲이오테크닉스(13.13%) ▲제주반도체(11.40%) 등도 함께 빨간불을 켰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건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실적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31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86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은 328억달러로 38%를 차지하며, 최초로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액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범용 D램과 낸드 수출단가가 전년 동월 대비 305.8%, 474.3% 각각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메모리반도체 수출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반도체 수출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한편 이날 코스피에서는 ▲LIG넥스원 ▲인스코비 ▲계양전기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대한광통신 ▲리센스메디컬 ▲오늘이엔엠 ▲기가레인 ▲이루온 ▲한국첨단소재 ▲알엔투테크놀로지 ▲이노인스트루먼트 등이 상한가를 찍었다.
LIG넥스원은 중동 지역 무기 수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리센스메디컬은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광통신·오늘이엔엠·기가레인·한국첨단소재·이노인스트루먼트 등 통신장비주는 글로벌 5G SA 전환 기대감에 강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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