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다민테크놀러지 김은석 대표, 썸코리아 백지희 대표, 제이테크 김정모 개발이사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35%를 넘어서며 시니어 및 나홀로 가구의 안전 관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첨단 센서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해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새로운 형태의 홈케어 솔루션이 개발된다.
통합 브랜딩 솔루션 에이전시 썸코리아는 레이더 센서 기반 AI 솔루션 전문기업 다민테크놀러지, 고정밀 박막형 센서 전문기업 제이테크와 '웰니스 AI 홈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핵심은 기존 복지·돌봄 기기들이 가졌던 의료기기 특유의 거부감을 없애는 데 있다. 인테리어 오브제나 가구 등 일상 사물에 센서를 통합해 사용자가 기기를 착용하거나 조작하지 않아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썸코리아는 2년 연속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에스노그라피)과 제품·공간 디자인을 총괄한다.
기술 파트너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다민테크놀러지는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심장박동, 호흡수, 낙상 등을 비접촉으로 감지하는 AI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이미 요양병원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가정용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역할이다.
제이테크는 자동차 시트와 반도체 공정에서 쓰이던 고정밀 박막형 압력 센서 기술을 투입한다. 일상 오브제에 정밀 감압 기술을 적용해, 위급 상황 시 사용자가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인터랙션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3사는 협약을 기점으로 솔루션 설계 및 프로토타입 개발에 즉각 착수한다. 2027년 1분기 내에 첫 결과물을 공개하는 것이 목표다.
백지희 썸코리아 대표는 "기능이 뛰어나도 소비자가 집 안에 두고 싶지 않다면 진정한 홈케어가 될 수 없다"며 "첨단 센서 기술과 디자인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대중적인 웰니스 라이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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