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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보] 민주당 대덕구청장 경선 토론회…김안태·김찬술·박종래 격돌

박종래 예비후보는 노후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AI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를 중심으로 '대덕 산업벨트 완성... 김안태 예비후보는 공공교육 플랫폼 구축과 방과후 바우처 확대를, 김찬술 예비후보는 AI 교육특화와...

[1보] 민주당 대덕구청장 경선 토론회…김안태·김찬술·박종래 격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정현)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구청장 경선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사진=민주당 대전시당 제공/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정현)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구청장 경선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정책 경쟁과 함께 ‘누가 실제로 해낼 수 있는가’를 둘러싼 실행력 검증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민주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덕구청장 경선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안태·김찬술·박종래 예비후보가 참석해 경제·복지·교육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

토론은 문평동 산업현장 화재 희생자에 대한 애도로 시작됐다. 김안태·김찬술 두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안전 문제를 언급했고, 박종래 후보는 지역 의정 경험과 당 조직 기반을 강조하며 출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침체된 산업단지와 인구 유출 문제를 두고 예비후보별 해법이 갈렸다.

김안태 예비후보는 산업단지 관리 권한 이양과 특별회계 도입을 통한 ‘산업단지 르네상스’를 제시하며 구조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찬술 예비후보는 대화동 산업단지와 대전조차장, 한남대를 연결하는 ‘혁신벨트 구축’을 내세웠다. 박종래 예비후보는 노후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AI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를 중심으로 ‘대덕 산업벨트 완성’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정책 방향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찬술 예비후보는 출산지원금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 직접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했고, 박종래 예비후보는 지역화폐 기반 통합 플랫폼 ‘대덕이로움 시즌2’를 통해 복지와 지역경제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김안태 예비후보는 의료·주거·돌봄을 연계한 ‘대덕형 통합돌봄’을 제시하며 돌봄 체계 전환을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해법은 엇갈렸다.

김안태 예비후보는 공공교육 플랫폼 구축과 방과후 바우처 확대를, 김찬술 예비후보는 AI 교육특화와 워킹스쿨버스 도입을, 박종래 예비후보는 고등학교 신설과 산학연 교육클러스터 조성을 각각 제시했다.

토론 후반 정견 발표에서는 각 예비후보의 핵심 지역 현안이 부각됐다.

김찬술 예비후보는 광역철도와 트램 연장, DRT 도입 등 교통망 확충과 재개발·재건축 지원을 강조했다. 박종래 예비후보의 경우 연축동 신청사 조속 이전과 오정동 구청사 부지 재창조 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안태 예비후보는 산업단지 재생과 창업밸리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예산과 재원 조달 방안을 함께 내놓았다.

토론 과정에서는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졌다. 김안태 후보는 “무엇을 하겠다는 얘기는 많은데 어떻게 하겠다는 설명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실행력과 구체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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