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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851년 '한-불' 첫 만남...'나르발 호' 전시관 개관

병인양요 15년 전인 1851년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1851년 '한-불' 첫 만남...'나르발 호' 전시관 개관

[앵커]

병인양요 15년 전인 1851년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섬에 좌초한 고래잡이배 '나르발' 호의 선원들을 당시 나주 목사가 보살펴 귀국하게 도와준 건데요, 이를 기념한 '첫만남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851년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우리나라에 좌초한 프랑스 고래잡이 배 '나르발 호'.

프랑스 고래잡이 배가 좌초한 곳은 지금의 신안 비금도였는데요, 당시에는 이곳 나주목 관할 지역이었습니다.

당시 나주 목사와 주민이 친절하게 대하고 보살펴 선원 20여 명은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주에 한-불 '첫 만남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첫 만남 센터에는 나르발 호의 항해 경로와 지도 등 당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입체적으로 전시돼 있습니다.

[윤병태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장 : 한-불 우호와 교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있어서 문화나 교육, 관광 등 교류의 협력 거점으로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앞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프랑스 국립도자기박물관에서 조선이 선물한 술병을 발견함으로써 한-불 첫 만남은 기록을 넘어 실물로 증명되기도 했습니다.

[피에르 에마뉘엘 후 / 프랑스 파리7대학 한국학과 교수 : 샴페인은 그때 당시에는 다른 지역의 것일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양국의 우정이잖아요.]

공식 수교보다 35년 앞선 '나르발 호'로 시작된 한-불 첫 만남은 올해로 175년.

'나르발 호'의 역사를 간직한 나주와 신안 등은 프랑스와의 교류를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김범환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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