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충남국악단, 로블록스와의 특별 협업
시각적 재미 넘어 고품격 전통음악 진수 전달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완벽히 재현한 백제 고유의 선율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타고 전 세계 이용자들을 찾는다. 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이용우 부여군수)이 완벽히 재현한 백제 고유의 선율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타고 전 세계 이용자들을 찾는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9일간 부여 시가지 일원(정림사지, 석탑로, 관북리유적 등)에서 펼쳐지는 '제72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로블록스 가상 콘텐츠에 국악단이 직접 연주한 백제 오악기(백제금·백제고·백제적·완함·배소) 음악이 배경음악과 핵심 콘텐츠 음향으로 삽입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업은 축제 기간 메타버스 공간을 방문하는 전 세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귀로 듣고 느끼는 고품격 전통문화의 진수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디지털 가상 세계 안에서 시각적 몰입감과 청각적 예술성을 결합해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메타버스 맵(map)을 탐험하는 전 세계 이용자들은 단원들이 완벽히 재현해 낸 백제 오악기의 맑고 아련한 선율을 들으며 사비 백제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와 수준 높은 음악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최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로부터 백제 사비 시기 대나무 관악기인 '횡적'을 기증받아 1400년 전 백제의 아름다운 소리를 재현해 낸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이번 디지털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전통 예술의 무대를 현장에서 가상 공간까지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용우 군수(부여군충남국악단장)는 "K-컬처가 전 세계의 주목받는 지금, 우리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아름다운 오악기 선율이 로블록스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미래 세대에게 소개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제72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전통과 첨단 기술의 만남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부여와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선율을 담은 로블록스 백제문화제 콘텐츠는 백제문화제 개최 기간(10월 3일~11일) 동안 로블록스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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