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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년째 끊긴 원주 국도 대체 우회도로…주민 불편

원주에는 13년 전에 공사가 끝난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있습니다.

13년째 끊긴 원주 국도 대체 우회도로…주민 불편

[앵커]

원주에는 13년 전에 공사가 끝난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있습니다.

아직 미개통 구간이 15km 구간에 달합니다.

이러는 사이 원주 도심이 확장하면서 교통 체증이 심해지고 시민들의 불편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 등 차량 통행이 많은 자동차전용도로.

길게 이어지던 왕복 4차로가 갑자기 왕복 2차로로 줄어듭니다.

자동차 전용도로가 이어지지 않는 미개통 구간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사이 인근 산업단지와 기업도시가 완성되면서 차량 통행은 급속히 늘었습니다.

[공세용/원주시 흥업면 : "빨리 교통도 좀 원활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불편합니다. 너무 시끄러워요. 차가 신호를 여러 번 받다 보니까."]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도심 통행량 분산과 물류망 개선을 위해 2013년까지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13년째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42㎞ 가운데 혁신도시 인근 26.6km를 제외한 흥업 광터사거리에서 소초 선녀골삼거리를 잇는 15.4㎞ 구간이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금의 도로 여건으로는 도심 통행량 분산이나 국도·고속도로 연결에 한계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진척은 없습니다.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30년까지 추진되는 건설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7천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사업비 대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정부 평가 때문입니다.

이에 원주시는 대응책을 고심해 2031년부터 시작되는 정부 7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주익환/원주시 건설과장 : "저희가 놓치기 쉬운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검토해서 7차 때에는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또, 미개통 구간 마을 주민들은 조속한 공사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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