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회가 2일 본회의장에서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한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 영향으로 빈 자리가 크게 늘었다.
제11대 강원도의회 임기 마지막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이 2일 진행된 가운데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에 대한 점검 및 제언이 잇따랐다.
도의회는 이날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했다.
홍성기(홍천) 도의원은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경제지표, SOC 사업,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 등을 점검하며 "공약 이행은 숫자가 아니라 도민 삶의 변화로 평가받아야 하고, 청년정책은 정착과 고용의 질로 증명돼야 하며, 강원 농업은 외부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원도의회가 2일 본회의장에서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한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가 답변하고 있다.
이에 김진태 도지사는 "단기 처방보다 산업구조 체질을 바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금 쿠폰 지급만으로는 경기 부양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미래차, 수소 등 4년 동안 120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들이 도민 주머니에 돈이 더 들어오게 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구조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기에 긴 안목을 가지고 성원해주시면 언젠가는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교육 현장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영욱(홍천) 도의원은 "강원도에서는 11개 자치단체에서 교육발전 특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나머지 7개 지자체는 격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시범운영 이후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양숙희(춘천) 도의원은 도교육청의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부실공사'에 대해 "부실공사 및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하자보수 예산에 대한 명확한 책임 소재를 밝힌 뒤 보완공사 등을 진행해 도민의 혈세가 허투루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철(정선) 도의원은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석탄경석 문제는 실행과 산업화의 문제"라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석탄 경석의 활용 특례조항'이 담긴 만큼 실제 산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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