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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불러야 돼” 김숙, 세컨하우스 갔다가 초비상…결국 구급대원 ‘긴급 출동’
2026-07-13 21:44:50
방송인 김숙이 제주 세컨드하우스에서 예상치 못한 초대형 토종벌집을 발견해 119의 도움을 요청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비상 제주집에 정체 모를 검은 그림자... 결국 119 불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약 2주 만에 제주 세컨드하우스를 찾았다. 집에 들어선 그는 식탁 위에 쌓인 벌레를 치우며 “집이 작아서 한 방에 끝난다”고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창문을 열려던 김숙은 갑자기 “119 불러야 되지? 큰일 났다”며 제작진을 다급하게 불렀다.
김숙은 “문을 열었는데 바람 부는 소리 같은 게 들리더라”며 놀란 심정을 털어놨다. 확인 결과 현관 인근에는 거대한 토종벌집이 만들어져 있었고, 벌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있었다.
김숙은 “2주 만에 이렇게 될 수가 있냐”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벌인데 어떡하냐”고 당황했다. 이어 AI를 통해 벌집 대처법을 검색한 뒤, 벌집이 큰 경우에는 119에 신고해야 한다는 안내를 확인하고 곧바로 신고를 결정했다.
그는 “119는 김수용 선배님 이후 처음 부른다”며 지난해 동료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직접 신고했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벌집을 확인한 뒤 “토종벌이다”라며 전문 양봉업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양봉업자가 출동해 안전하게 벌집을 옮겼고, 벌집에서 채취한 천연 벌꿀 일부를 김숙에게 선물했다.
위기를 넘긴 김숙은 제작진과 함께 아이스크림에 벌꿀을 곁들여 맛보며 “다음에 또 벌집이 생기면 조금 더 키워서 떼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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