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HBM서 확고한 위상 확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9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올해 집행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6년 삼성전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올해 총 110조원의 투자액 대부분은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업계 내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지난 2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HBM4(6세대)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엔비디아 공급망에 합류한 바 있다.
이어 전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 2위 기업인 AMD로부터 HBM4 우선 공급업체로도 지정되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는 공시에서 올해 AI 선도기업으로 도약, 신성장 포트폴리오 사업 강화하면서 첨단로봇, 메드테크,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캠퍼스 내에 P4(4공장)의 공기(공사기간)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P5(5공장) 구축을 위한 핵심 설비 공사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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