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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중간선거 참패에도 '관세 폭탄·대이란 강경책' 고수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중간선거 참패에도 '관세 폭탄·대이란 강경책' 고수

[앵커]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외국 기업에는 최고 3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고, 이란에 대해서도 추가 공격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중간선거 참패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외국 기업에는 관세를 최대 300%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관세를 없애면 미국 내 공장 건설이 중단되고, 중국과 일본, 한국 등에서 수입이 다시 늘어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1∼2주 안에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행정명령을 통한 추가 정책 추진도 예고했습니다.

이란에 대해서도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미국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추가 군사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가능하다면 이란의 나머지 부분까지 파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렇게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머지않아 알게 될 것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폈습니다.

푸틴 대통령 특사를 직접 만났고, 우크라이나를 넘어 유럽 전체가 포함되는 대규모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간선거 패배로 국내 정치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관세와 군사 대응 등 강경책을 앞세워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통상·외교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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