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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익산 근대문화유산이 공연장으로…‘무대밖 플레이 3’ 개최

익산의 거리와 골목, 근대문화 공간이 공연예술 무대로 변신한다.

익산 근대문화유산이 공연장으로…‘무대밖 플레이 3’ 개최

‘공연예술축제 무대밖 플레이 3’/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

익산의 거리와 골목, 근대문화 공간이 공연예술 무대로 변신한다.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은 오는 7일과 8일 솜리문화의 숲과 솜리마을 거리, 익산근대역사관 등 인화동 일원에서 ‘공연예술축제 무대밖 플레이 3’을 개최한다.

‘2026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기존 공연장을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을 예술 무대로 활용하는 공연예술축제다. 제4회 익산 보물찾기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무대밖 플레이’는 이름 그대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다. 관객들은 솜리마을 곳곳을 거닐며 연극과 인형극, 마임,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첫날인 7일에는 극단 까치동의 ‘호랑이님 나가신다’를 비롯해 인형극단 아토의 ‘연이의 그림공방’, 우리춤 무이의 ‘춤으로 여는 훈민정음’, 극단 둥당애의 ‘금시계’ 등이 관객을 만난다. 특설무대에서는 앙상블 지교의 공연도 펼쳐진다.

8일에는 극단 데미샘의 ‘개똥이의 모험’, 퍼포밍폼의 ‘춤추는 별주부전’, 마임공작소 판의 ‘마임쇼’, 극단 자루의 ‘달빛블루스’, 극단 창작극회의 ‘이수일과 심순애’가 이어진다.

공연은 특설무대를 비롯해 솜리문화의 숲과 솜리마을 거리, 익산근대역사관 등 각 공간의 특성을 살려 펼쳐진다. 거리와 골목을 무대로 삼는 공연에서는 관객과 출연자가 가까이 호흡하며 기존 공연장과는 다른 재미를 전한다.

행사 관계자는 “공연장이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 관객과 예술이 만나는 축제”라며 “익산의 근대문화 공간을 거닐며 다양한 공연과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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