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기자] 배우 이종석이 ‘재혼황후’ 속 화려한 의상의 비밀을 털어놨다. 눈부신 ‘왕자님 핏’을 완성시킨 뜻밖의 비결은 바로 ‘트로트의 왕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무대였다.
3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에는‘재혼황후’에서 왕자 하인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종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MC 장도연이 “이제 ‘왕자님’이라는 호칭이 익숙해졌느냐”고 묻자, 이종석은 허리에 손을 올리는 당당한 포즈를 취하며 “꽤나 익숙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작품 속 화려한 장신구와 의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졌다. 이종석은 “촬영하면서 캐릭터의 아름다움을 더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처음에는 귀걸이만 착용해도 ‘이대로 방송에 나가도 되나?’ 싶어 걱정했는데, 나중에는 욕심이 생겨 목걸이 두 개, 귀걸이를 세 개씩 달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에게 ‘내가 너무 과해지면 꼭 말려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재혼황후 속 ‘왕자님 핏’을 완성하기 위해 직접 시안 발품까지 팔았던 열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은 의상 제작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의상 욕심이 한창 나던 차에 임영웅 씨의 콘서트를 보게 됐다”며 “임영웅 씨 무대 의상을 보는데 ‘디자인을 조금 달리하면 우리 드라마와 너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번뜩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곧바로 핀터레스트에서 이미지 시안을 직접 찾아보고, 해당 의상 제작소까지 알아내 직접 제작을 부탁드렸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임영웅 씨도 트로트의 왕자니까 통하는 게 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종석이 출연하는 디즈니+ 시리즈 ‘재혼황후’는 3일 공개됐다. park5544@sportsseoul.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