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공연과 참여형 체험을 한데 모은 지역 교육축제를 통해 학교 안팎의 배움을 연결한다. 10월 29일 열린 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 주민 등 1000여명이 찾아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혜)은 이날 영양군문화체육센터와 영양군민회관, 영양국민체육센터 등 세 곳에서 '2026 해달뫼영양미래교육지구 온(溫)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 개막 순서에 이어 학생 발표 무대와 체험 공간을 운영했으며 생태골든벨도 행사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행사의 주제는 '온(溫)으로 하나 되는 배움, 어울림으로 완성되는 행복'이었다.
발표 무대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과 악기 연주, 밴드, 춤 공연이 놓였다. 여기에 영양초등학교 임성국 교장과 수비중학교 채윤호 교사가 대금 연주와 성악으로 호흡을 맞춰 무대의 폭을 넓혔다. 전통 관악기 대금 특유의 청아한 소리에 성악의 울림이 더해진 합동 무대는 학생과 관람객에게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체험 부스는 과학·예술·환경·진로·전통문화 등으로 영역을 넓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꾸렸다. 지역기관과 학부모, 마을학교도 운영에 참여해 학생들이 결과물을 직접 만들거나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도록 했다. 영양여고는 AI 스마트카 레이싱을 선보였고 수비중·고는 향수 제작을, 석보중은 왁스볼 제작을 준비했다. 영양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VR 체험 버스도 운영돼 일상과 연결된 경험을 제공했다.
최원혜 교육장은 행사 현장에서 학생들이 무대와 체험 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린 점에 의미를 뒀다. 최 교육장은 "학생들이 가진 재능과 잠재력을 펼쳐 배움이 즐거운 경험임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각자의 꿈을 키우도록 폭넓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다지면서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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