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도 뉴델리로 출발…靑, “에너지 공급망 공조”
이재명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위해 19일 출국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급망 안정과 핵심 광물 협력이 주요 회담 주제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첫 방문지인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을 만나고 동포 만찬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20일에는 간디 추모공원에 헌화하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소인수회담, 확대회담을 하며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갖는다.
또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한 뒤 21일에는 두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다.
하노이에서는 동포 오찬 간담회를 갖고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 이후에는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베트남 서열 2위인 레 민 흥 총리, 서열 3위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연속으로 회동한다. 같은 날 오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까지 참석하면서 양국 간 전략적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럼 서기장과 함께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가진 뒤 귀국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고속 성장 중인 두 국가 순방이 우리 외교 지평을 넓히고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도 방문에 대해서는 “조선해양·금융·인공지능(AI)·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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