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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힙합 전설 가리온, 철박물관 무대 서다

공연 1시간 전 야외 전시물 '전기로' 옆에서는 AI와 함께 다양한 전기로의 모습을 상상하는 '전기로 556 상상하기'와 전기로의 부분들이 새겨진 도장을 찍는 스탬프 활동 '시작의 조각'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아이언...

힙합 전설 가리온, 철박물관 무대 서다

▲음성 철박물관은 오는 11일 27회 세연음악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세연음악회 출연진 박재홍 재즈 콰르텟 공연. 철박물관 제공

복합문화공간 철박물관(관장 장인경,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영산로 360)이 오는 11일 오후 3시 27회 '세연음악회’를 연다.

철박물관의 연례행사로 27년을 이어온 세연음악회는 올해 ‘철의 울림, 한국 힙합의 뿌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힙합 1세대를 개척한 전설적인 그룹 ‘가리온(Garion)’과 실력파 4인조 크루 ‘OGS’를 초청해 실험적이고도 대중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철(Iron)’이 주는 묵직한 울림을 힙합의 ‘비트(Beat)’로 표현함으로써 철박물관의 역동성을 공유하는 것과 동시에 벚껓 만개한 4월을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쉼이 있는 공연’을 지향한다.

세연음악회 최초로 힙합 장르를 선보이는 만큼 힙합이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남녀노소 모두즐길 수 있는 장르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공연 1시간 전 야외 전시물 '전기로' 옆에서는 AI와 함께 다양한 전기로의 모습을 상상하는 ‘전기로 556 상상하기’와 전기로의 부분들이 새겨진 도장을 찍는 스탬프 활동 ‘시작의 조각’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아이언 스낵바’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공장의 협조를 얻어 넉넉한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철박물관은 이달부터 실내 전시실을 주 4일(수~토요일) 개방하며 오는 5월엔 금속가공 기계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콩콩! 땅땅! 울림공방’과 등록문화유산 ‘전기로 556’의 가치를 배우는 ‘뮤지엄×만나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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