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접경지역인 경기도 북단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놓고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다음 달 발표를 앞두고 경기도와 강원도가 한목소리로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종과 포천을 잇는 29번 고속도로, 포천 신북 IC에서 끝이 납니다.
이곳에서 철원까지는 국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신북 IC에서 신철원 IC까지 24km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계획에 대해 현재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다음 달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기도와 강원도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추미애/경기도지사 : "포천 철원 고속도로는 교통 복지 실현과 세종-철원 평화경제 신성장 축의 완성이라는 핵심사업이 되겠습니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철원에서 수도권 방향 이동시간이 50분에서 15분으로 35분 단축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철원의 관광 접근성과 기업과 산업단지의 물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상호/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철원까지 가는 관광객이 1년에 6백만 명인데 고속도로 하나 없이 국도로 6백만 명을 다니게 하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잇는 이 도로는 너무너무 늦었다."]
[백영현/포천시장 : "철원군민들이 같이 함께 철도 타고 서울올 수 있도록 GTX-G 노선도 이 자리에서 협약을 체결해서...우상호 지사님, 철원에 철도타고 가보시죠. 한번."]
이들은 경기 북부 지역이 안보를 위해 희생했음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와 경제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역차별 해소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촬영기자:함동규/영상편집:오대성/화면제공:포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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