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전기차용 소재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
독일 ‘파쿠마 2026’ 참가…커넥터·구동 부품용 포케톤 선보여
2026년 10월 12일(월) 18:25
12~1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파쿠마 2026 전시회 내 효성화학 부스. <효성그룹 제공>
효성화학이 전기차와 로봇 등 미래산업에 활용되는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화학은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포케톤(POKETONE)’을 활용한 자동차 커넥터와 기어·구동 부품 등을 선보인다.
포케톤은 충격과 마모, 화학물질에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형태와 치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소재다. 용도에 따라 강도와 내마모성, 난연성 등을 강화할 수 있어 전기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된다.
특히 반복적인 움직임과 마찰을 견뎌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기어와 축 지지 부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효성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뿐 아니라 로보틱스·의료 분야의 포케톤 활용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효성화학은 오는 14일에는 기술 세미나를 열고 포케톤의 적용 분야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자동차·산업설비 제조업 기반이 발달한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로보틱스용 소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는 “포케톤은 전기차·로보틱스·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며 “맞춤형 기술 지원과 협업을 통해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