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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재 피해 8년 원주중앙시장…해법 찾기 ‘안간힘’

2019년 불이 난 원주 중앙시장 나동 건물이 아직 복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 8년 원주중앙시장…해법 찾기 ‘안간힘’

[앵커]

2019년 불이 난 원주 중앙시장 나동 건물이 아직 복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하루라도 빠른 복구를 원하고 있지만 8년째 진척이 없는 상황인데요.

원주시가 '화재 복구 전담팀'을 만들어 조속한 복구를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중앙시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큰불이 났습니다.

중앙시장 상점 100여 개가 불에 타 잿더미가 됐습니다.

화재 이후 8년이 흘렀지만, 불이 났던 곳은 변한 게 없습니다.

외벽은 여전히 검게 탄 상태.

내부에도 화재 당시 그을음이 여전합니다.

불에 탄 점포는 복구되지 않은 채 문이 닫혀있습니다.

[백귀현/원주중앙시장번영회 회장 : "빨리 활성화가 돼서 본인들이 들어가서 장사도 하고, 웃고 떠들고, 돈도 벌고 이런 생활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화재 이후 시장 복구를 위한 계획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후 건축물에다가, 상점의 복잡한 소유관계가 얽히면서 난관이 이어졌습니다.

원주시는 2020년과 2023년에 시설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예산 부담과 상점 소유자 반대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후에는 사실상 방치 상태가 이어지다가, 최근 들어 복구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피해 상인들이 '시장 활성화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또, 원주시도 '중앙시장 화재 복구 전담팀'을 구성해 조속한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장기 방치로 생기는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현정/원주시 경제진흥과장 : "복구 전담 TF팀이 구성돼서, 앞으로는 점포주 동의, 건물 매입과 보수 보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나동 2층은 시에서 매입하여 공용 공간으로 보수할 계획입니다."]

원주시가 예상하는 복구 비용은 200억 원 규모.

8년째 멈춰 있는 중앙시장 복구에 새로운 돌파구가 생길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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