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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화성시, MARS 2026 3일 성대한 개막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MARS 2026 3일 성대한 개막

‘MARS 2026’ 개막식 참석자들이 행사 개막을 기념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환경일보] 이기환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이계철 화성시의장을 비롯해 문정복(시흥갑), 전용기(화성정), 김승원(수원갑), 염태영(수원무), 이재강(의정부을), 임문영(광주광산을), 조계원(여수을), 이주희(비례대표), 이준석(화성을) 국회의원과 손금주 전 국회의원 등 여야 전·현직 국회의원 10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하용호·김동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 시민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코엑스 오디토리움을 가득 메우며 MARS 2026의 화려한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AI와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담은 오프닝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에는 첨단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된 휴머노이드 로봇 ‘Walker C1’이 등장해 섬세하고 우아한 발레 동작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에 이어 어린이 합창단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희망찬 노래를 이어받아 무대를 채웠다. 기술을 상징하는 피지컬 AI 로봇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한 무대에서 따뜻하게 교감하는 장면은 기술 발전이 궁극적으로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화성특례시의 ‘사람 중심 AI CITY’ 비전을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정 시장은 개회사에서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AI 선도도시의 비전을 제시했고, 1만 3천여 명의 관람객과 기업들이 함께하며 그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MARS 2026에서는 ‘AI City In Action, AI 시티,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처럼 이제는 비전을 실행으로 옮겨 도시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정 시장은 화성시만의 독보적인 산업적 경쟁력을 강조하며 “화성특례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2만 6천여 제조업체가 자리한 대한민국 첨단 제조업의 심장”이라며, “탄탄한 산업 기반 위에 AI 혁신을 더해 제조업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우주항공산업이라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까지 키워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세계적 사회학자 샘 리처드(Sam Richards)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는 ‘AI의 미래, 한국이 세계를 이끌 수 있는가’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화성시의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

샘 리처드 교수는 “오래전부터 K-팝과 K-컬처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며, “한국인의 가장 큰 힘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위기 속에서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특유의 강력한 공동체 정신에 있다”고 분석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이 가진 공동체적 가치와 화성시의 역동적인 산업 에너지가 결합한다면, 대한민국은 기술 추종자를 넘어 세계 AI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며 그 도전의 중심에 화성시가 서 있다”고 덧붙여 청중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음으로 진행된 ‘2026 MARS 얼라이언스 출정식’은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정 시장과 이계철 화성시의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샘 리처드 교수, 삼성생명, 현대차그룹, 기아, 대웅제약, 신세계프라퍼티, 이노스페이스, 동탄시티병원, JM로보틱스, 볼트라인, 아비만 로보틱스, 제우스 등 주요 기업 대표 20여 명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참석자들은 무대 스크린의 터치 버튼을 동시에 누르며 실행 중심의 AI 연대를 공식 선포했다. 이어 AI 기술 실증 및 산업 혁신 협력, 기술 사업화 및 실증 범위 확대, 데이터·연구 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다짐하는 출정문을 발표했다.

E4홀에서 미래 차 및 자율주행 관련 ‘MOBILITY AI’ 세션이, E5홀에서는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중심의 ‘REAL LIFE AI’ 세션 그리고 제조·산업 AI 전환을 다루는 ‘INDUSTRY AI’ 세션도 이어 열린다.

오디토리움에서는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식’과 ‘SPACE AI 포럼’이 차례로 열려 화성형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모색할 하게 된다.

그밖에 코엑스 D2홀에서는 현대차·기아·삼성생명·대웅제약 등 6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Moving City AI(미래차·자율주행·UAM), AX & Physical AI(제조·산업 AI 전환 및 로보틱스), Real Life AI(헬스케어·스마트홈), Sustainable City AI(교통·안전·도시 데이터 인프라), X-Space AI(우주항공·위성데이터) 등 5개 테마 전시를 구성하고 행사 기간 내내 최첨단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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