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홍콩 배우 장만옥(62)이 꾸준한 자기관리와 변함없는 미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만옥은 최근 영국 런던의 한 필라테스 교습소를 방문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장만옥은 자신의 SNS에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필라테스 교습소를 운영하는 친구와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각별한 우정을 소개했다.
장만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친구가 12살이던 시절 처음 만났다. 이후 친구는 약 13년 전 허리를 다친 일을 계기로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운동의 매력에 빠져 전문 지도자 자격까지 취득했다. 현재는 직접 교습소를 운영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필라테스를 가르치고 있다.
정작 장만옥은 그동안 요가나 필라테스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고. 이번 방문 역시 친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직접 수업을 경험한 뒤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막상 해보니 정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친구가 오랜 꿈을 실현한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소소한 먹거리 선택도 화제를 모았다. 케이크를 먹기 위해 가게를 찾았지만, 결국 건강을 생각해 주스를 선택한 것. 장만옥은 필라테스 수업으로 몸을 움직인 만큼 조금 더 건강한 음식을 먹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만옥은 민소매 상의를 입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6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은 피부와 단정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갸름한 얼굴선과 목선, 어깨 라인까지 여전히 관리가 잘 된 모습이다.
한편 장만옥은 1980년대 홍콩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폴리스 스토리’, ‘아비정전’, ‘화양연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92년 영화 ‘완령옥’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영화 ‘클린’으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연기 활동은 뜸해졌지만, 여전히 세계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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