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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지선 청문회, ‘서울 집값’·‘잦은 전세’ 놓고 격돌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과열된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원인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홍지선 청문회, ‘서울 집값’·‘잦은 전세’ 놓고 격돌

[앵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과열된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원인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지난해 후보자가 매입한 아파트를 두고 '영끌 매입'이다, 20년간 무주택 생활하다 매입한 게 어떻게 투기냐,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83주째 상승 중인 서울 집값이 거론됐습니다.

홍 후보자는 해법으로 공급 확대를 꼽았습니다.

[홍지선/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물량이 너무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대한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고요."]

여야는 상황이 심각하다면서도 책임은 서로에게 돌렸습니다.

[김남근/국회 국토교통위원회/더불어민주당 : "지금의 주거난이라는 건 이미 오세훈 시장이 2022년에서 2014년에 주택 공급을 급감하게 할 때 예견됐던 거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김미애/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민의힘 : "시장원리대로 부동산 정책을 펼치겠다는 그 공약을 믿고 국민들은 투표해서 대통령이 됐는데, 대통령 된 이후에는 반대로 갑니다."]

부동산 주무 부처 장관인 만큼 주거 이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후보자는 다섯 번의 전세 계약을 거쳐 지난해 서울에 10억짜리 아파트를 매입했습니다.

[김은혜/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민의힘 : "누구나 꿈꾸는 전세를 통한 내 집 마련 주거 사다리 올라타셨잖아요. 그런데 국민들에게는 대출 규제 왜곡된 부동산 정책으로 그 사다리 걷어차 버리고..."]

[전용기/국회 국토교통위원회/더불어민주당 : "13년 동안 전세살이했던 것을 마치 재테크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그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둔갑시켜서."]

[홍지선/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한 10년 정도 제외하고 한 20년 동안은 무주택으로 전세를 살아왔습니다. 제가 근무지 관계 때문에."]

홍 후보자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는 주택가격지수가 하향세가 되면 검토하겠다고 했고, 용산공원 주택 공급은 외곽부지에 한해서 생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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