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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준표 "5년 전 경선자금까지 탈탈…참 표독스러운 수사" 변론 나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년 전 대선 경선 당시 선거비용 허위보고 혐의로 자신의 회계 담당자와 선거용역업체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 대해 직접 변론에 나서기로 했다. 정계 은퇴 후 자신까지 겨냥한 무리한 수사라는 판단에서다.

홍준표 "5년 전 경선자금까지 탈탈…참 표독스러운 수사" 변론 나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년 전 대선 경선 당시 선거비용 허위보고 혐의로 자신의 회계 담당자와 선거용역업체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 대해 직접 변론에 나서기로 했다. 정계 은퇴 후 자신까지 겨냥한 무리한 수사라는 판단에서다.

홍 전 시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년 전 윤석열 후보와 경선할 때 경선 자금 집행에 문제가 있다고 경찰에서 뒤늦게 당시 회계 담당자와 선거용역업체 사장을 선거비용 허위보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27일 변호사로 법정에 나가 이들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변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수사의 적절성과 자신을 겨냥한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홍 전 시장은 "우선 보기에는 무리한 수사로 보여지고 이 사건은 내달 19일이 공소시효 만료"라며 "정계 은퇴한 나까지 타깃으로 삼고 하는 수사라서 부득이하게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명태균 씨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명태균을 개인적으로 만난 일도 없고 여론조사를 맡긴 일도 전혀 없지만 고발의 여파로 생긴 사건으로 보여진다"며 "나를 불러 조사해 죄가 있으면 처벌하고 내 직원들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건만"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낙선한 경선 후보자 선거자금까지 탈탈 털어서 수사해본들 무엇이 더 나오겠느냐"며 "참 표독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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