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국제유가가 5% 넘게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했다. [사진=ChatGPT]
[뉴시안= 송서영 기자]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 오른 5711.80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도 1156.83으로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1.63%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내린 1490원에 개장하며 최근 이어졌던 급등 흐름에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과 함께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전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3.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약 5.3%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유가가 단기적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100달러 이상에서 지속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발언에서 최신 AI 칩 아키텍처 ‘블랙웰’과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 기반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2027년까지 약 1조 달러 규모의 주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유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도 점차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워드
#뉴시안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호르무즈
송서영 기자
금융·경제
숫자 너머의 본질을 바라보며, 금융·경제의 오늘을 기록하고 내일을 잇습니다.
기자명
송서영 기자
다른 기사 더보기
수입물가 8개월 연속 상승…유가 영향에 원자재 가격 부담↑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 기대에 증시 반등…코스피 5700선 회복 출발
유가 따라 장중 등락 코스피…반도체 강세에 1% 상승 마감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금융·스포츠·전통시장 만남
기보, 해외진출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관련기사
뉴욕증시, 호르무즈 개방 기대에 동반 상승…나스닥 1.2%↑
송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시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