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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르무즈 개방 기대에 코스피 5370대로 이익 컨센서스 상향…삼성전자 ...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급락으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재차 7.6배로 과거 역사적 경험에서의 바닥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라며 "다음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앞두고 이익...

호르무즈 개방 기대에 코스피 5370대로 이익 컨센서스 상향…삼성전자 ...

코스피가 3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등에 힘입어 537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5포인트(2.74%) 상승한 5377.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45포인트(2.70%) 오른 5375.50으로 출발해 장중 5419.45까지 고점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85억원, 72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2조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원 내린 1505.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8.9원 떨어진 1510.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3% 떨어졌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1%, 0.18%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하자 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두고 규약(프로토콜) 초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에 증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을 끼고 마주한 나라인 만큼 호르무즈 개방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는 기대감이 번졌다.

엔비디아(0.93%)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40%)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속에서 전날 급락분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급락으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재차 7.6배로 과거 역사적 경험에서의 바닥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라며 "다음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앞두고 이익 컨센서스 상향 조정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현 구간부터는 저가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4.37%), SK하이닉스(5.54%), 현대차(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SK스퀘어(2.88%), 두산에너빌리티(3.21%), HD현대중공업(9.23%), 삼성생명(1.84%), 신한지주(0.1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바이오로직스(-1.96%), 기아(-0.27%), KB금융(-0.68%), 셀트리온(-0.7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15%), 전기·전자(4.10%), 건설업(4.00%), 서비스업(3.61%), 기계(2.89%), 운수장비(2.74%), 종이·목재(1.96%), 증권(1.88%), 통신업(1.61%), 의료정밀(1.35%) 등이 올랐으나 전기가스업(-1.64%), 의약품(-1.37%), 운수창고(-0.2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0.70%) 오른 1063.75에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3포인트(2.16%) 오른 1079.17로 출발해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0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0억원, 21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84%), 삼천당제약(6.40%), 코오롱티슈진(0.10%), 리노공업(11.40%), HLB(0.20%)가 상승했으며 에코프로(-0.63%), 에코프로비엠(-2.18%), 레인보우로보틱스(-0.55%), 에이비엘바이오(-1.88%), 펩트론(-2.30%)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2조1266억원, 9조851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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