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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KGM, 정통 SUV '뉴 토레스' 공개…4년 만의 변신 "디자인·성능 모...

듀얼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의 PHEV 기술을 바탕으로 KGM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시스템이다. 구동축에 근접 배치한 130kW급 대용량 모터와 e‑DHT(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 177마력...

[현장] KGM, 정통 SUV '뉴 토레스' 공개…4년 만의 변신 "디자인·성능 모...

1.5 터보 업그레이드로 끌어올린 주행성능

아테나 2.5 기반 그래픽 UI로 직관성 제고

넉넉한 적재성과 2열 리클라이닝으로 실용성 강화

듀얼테크 하이브리드 탑재, 전기차에 근접한 주행감성

KGM인 20일 KGM 뉴 토레스를 공개하고 본계약에 들어갔다. 지난 18일에 공개한 뉴 토레스의 모습. 사진=최수연 기자.

KG모빌리티(KGM)이 19일 정통 SUV 스타일의 'KGM 뉴 토레스'를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했다. KGM은 지난 18일 기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일산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2022년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부분변경을 마친 'KGM 뉴 토레스'를 공개했다.

‘토레스(TORRES)’라는 차명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절경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꼽히는 이곳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에 포함될 만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어 전 세계 모험가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른 명소다. KGM은 이러한 광활한 자연과 모험 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담아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를 기획·탄생시켰다고 밝혔다.

KGM 관계자는 "2022년 무더운 여름, 당시 쌍용자동차에서 토레스가 탄생했다.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판매 2만2000대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위기에 처했던 회사는 회생절차를 무사히 마치며 기적적으로 재도약했다"면서 "토레스는 KGM에 큰 의미를 지닌 차종으로, 4년 만에 내놓는 변경 모델은 ‘기본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고 개선한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계층 대상 품평회를 거쳐 섬세하게 다듬어진 변화를 담았다"고 말했다.

토레스와 뉴토레스 부분변경 차이 설명. 사진=KGM 제공.

공개된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정체성을 살리되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힘 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가로로 확장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평으로 넓게 배치한 범퍼 그릴 패턴이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보다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차체와 분리된 듯한 레이어드 구조의 리어 범퍼를 적용해 입체감을 강화했고, 전후면에 적용된 선 굵은 수직 패턴의 스키드 플레이트는 견고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외장 색상은 신규 컬러 ‘플라즈마 섀도우’를 포함해 그랜드 화이트, 라떼 그레이지,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KGM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플라즈마 섀도우" 신규 색상을 도입했다"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내부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고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하고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적재할 수 있는 703ℓ의 공간을 확보했다. 2열 폴딩시 1662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가솔린 모델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1.5 터보 T-GDI 엔진과 아이신(AISIN)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 복합 연비 11.0km/ℓ(2WD,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노면 상태에 맞춰 구동력과 조향 성능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능인 터레인(Terrain) 모드를 새롭게 탑재했다. 4WD 선택 시 제공된다. 세 가지 모드(Sand·Mud·Snow & Gravel)를 통해 가속과 조향을 각각 최적화한다.

뉴 토레스 후면. 사진=최수연 기자.

KGM은 개발 초기부터 탑승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체의 78%에는 340MPa 이상급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했고, HPF(Hot Press Forming) 공법을 도입해 차체 강성과 충돌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러한 구조적 강화와 첨단 안전장비의 결합으로 충돌 시 탑승공간의 보전과 승객 보호 능력이 향상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 전·후·측면에 장착된 4대의 디지털 카메라로 구현한 3D 어라운드뷰는 사각지대 없이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지원한다.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IACC)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은 도로 위 다양한 위험 상황을 능동적으로 인지해 안전성을 높인다.

클러스터와 AVNT(Audio·Video·Navigation·Telematic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KGM의 UX/UI 플랫폼 '아테나 2.5'를 적용했다. 드라이브 및 터레인 모드는 그래픽 중심의 UI를 적용해 주행 중에도 직관적인 정보 인지가 가능하며 각 모드의 특성을 반영한 고해상도 그래픽과 아이콘을 통해 주행 상태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뉴 토레스 내부 모습. 사진=최수연 기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탑재해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 없이 차량 내에서 AVN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간편하게 갱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GM은 ‘뉴 토레스 하이브리드’도 선보였다.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를 결합한 듀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감성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듀얼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의 PHEV 기술을 바탕으로 KGM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시스템이다. 구동축에 근접 배치한 130kW급 대용량 모터와 e‑DHT(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 177마력, 최대토크 300N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e‑DHT는 EV·HEV·엔진 구동 등 다양한 운전 모드를 지원하며, 도심 주행에서는 EV모드로 최대 94%까지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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