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교육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대구에선 강은희 현 교육감에 맞서 서중현 전 서구청장과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선거 과정에서 현 교육감의 주요 정책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구교육감 선거는 3파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마 의사를 밝힌 강은희 현 교육감.
3선에 도전하는 강 교육감은 대구를 글로벌 교육 수도로 만들겠다며, 재임 기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의 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은희/대구교육감 (지난해 7월 22일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 "중단 없는 대구 교육을 위해서 멈추지 않는 공교육 혁신의 여정을 3선째 계속하고 싶습니다."
교사 경력이 있는 서중현 전 서구청장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서 예비후보는 강 교육감의 핵심 업적 중 하나인 IB 정책의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현장 중심 교육 강화와 함께 AI 시대 로봇산업 특성화학교 설립,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서중현/대구교육감 예비후보 "매일 한 학교씩 방문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장의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의 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이 예비후보로 나섰습니다.
올해 교직에서 퇴직한 임 예비후보는 40년 교육 현장의 경험을 살려 교사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대구 교육혁신에 앞장서겠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생태전환교육과 함께 평교사 참여형 내부형 교장 공모제 실시, 상담 지원체계 개선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임성무 /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소통하는, 현장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정책으로 만드는 교육감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교육감의 정책 완성이냐, 아니면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냐. 교육 행정의 안정론과 인물 교체론을 놓고 시민들이 누구에게 한 표를 행사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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