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현대캐피탈의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한 공격을 받아 모집인 146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일반 고객 정보나 내부 시스템까지 침해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캐피탈은 전날 오후 해외 IP를 통해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페이지와 공격 IP를 즉시 차단하고 사고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했다.
이번 공격으로 일부 모집인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민등록번호 등이 외부로 유출됐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와 내부 모집인번호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캐피탈은 “일반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내부 시스템 접근 및 공격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또 외부에 공개되는 모든 웹페이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
현대캐피탈은 “정보가 유출된 주택대출 모집인들에게 해당 사실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외부에 공개되는 모든 웹페이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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