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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가 자율주행과 로봇 시대를 앞두고 핵심 보안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차량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에서 존재감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아우토크립트를 차량용 사이버 보안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하며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보안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우토크립트는 2019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차량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폭스바겐 그룹, 스텔란티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5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점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아우토크립트의 사업 모델은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설계부터 개발, 시험, 검증,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단계별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특히 양산 단계 이후에는 보안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ECU 생산량에 연동해 로열티 매출이 발생한다. 이는 차량 생산이 늘어날수록 반복적인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로, 장기적인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매출 구조를 보면 용역 비중이 가장 크지만, 솔루션과 로열티 비중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단순 프로젝트 기반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객사별로는 특정 기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균형 잡힌 매출 구조가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확산이 본격화될수록 차량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이 하나의 ‘움직이는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가운데 보안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로봇 산업에서도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아우토크립트의 적용 영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단순한 자동차 부품 산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전반으로 사업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다.
별도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자율주행과 로봇 시대를 대비한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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