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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 17~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술인재 확보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류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7~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함께 진행한 첫 통합 글로벌 기술인재 행사다.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양사 미국법인, 현대차그룹 미국기술연구소(HATCI),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보스턴다이나믹스, 모셔널, 포티투닷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4월 포럼 개최와 연계한 그룹 최초 통합 글로벌 기술인재 채용도 시작했다.
현장에는 북미 기술인재와 초청인사, 그룹 임직원 등 약 38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소프트웨어·IT, 수소·에너지·배터리 등 6개 핵심 분야의 기술전략과 개발사례가 공유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현대차를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R&D본부장은 기존 엔지니어링 역량에 AI와 가상개발을 결합해 개발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고 박민우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차량과 공장, 로봇 등 실제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피지컬 AI 비전을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재 확보를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현업 채용 담당자와 참가자가 일대일로 상담하는 HR 커피챗을 운영하고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글로벌 테크 탤런트 채용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핵심 기술인재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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