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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차 실적 발표 후, 현대차계열 주가 '장중 급락'...향후 변수는?

그러면서 "하반기 SDV 페이스카 출시,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자율주행·로보틱스 제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현장 투입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그는 전했다. 그런가 하면 신윤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부터...

현대차 실적 발표 후, 현대차계열 주가 '장중 급락'...향후 변수는?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2.5조원, 기대치 밑돌아

증권계 "본업 아쉬워...로봇 등 미래사업 확인 필요"

기아 · 현대모비스 등도 '장중 하락'...투자는 신중해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 /사진=현대자동차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현대차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이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실적을 발표하는 기아와 현대차 계열 부품사들의 주가도 장중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48% 급락한 51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기아(-2.84%), 현대모비스(-4.07%), 현대위아(-3.42%) 등도 장중 뚝 떨어진 채로 움직이는 중이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5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관세 비용 축소는 긍정적이었으나,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비용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비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현대차의 미국 HEV(하이브리드 전기차)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수익성 높은 HEV 판매 호조는 매출 둔화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본업 실적은 아쉽지만 상반기 내에 '로봇 메타 애플리케이션 센터(RMAC)'를 착공하는 등 미래사업 성과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관세와 인센티브 부담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HEV 비중이 사상 최대(17.8%)를 기록하는 등 제품믹스 개선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12배 정도로 자동차 제조업체 평균을 웃돌고 있다"면서 "자동차산업 저성장, 시장 경쟁 심화, 지정학적 이슈 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평가 확대를 위해서는 AI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의 프리미엄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SDV 페이스카 출시,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자율주행·로보틱스 제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현장 투입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그는 전했다.

그런가 하면 신윤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부터 가파르게 축소됐던 외국인 지분율이 27% 대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비용 인식,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침체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재료비 인상 가능성 등의 대외 변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 옵티머스 생산 개시를 비롯해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업들과의 로보틱스 이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돼야만 판매 보증비나 재료비 우려가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6491.33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과 이슈, 특정 테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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