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절감·공기 단축 등 관련 애로 접수
데이터센터 및 전력 인프라까지 범위 확대
현대제철 ‘제3차 HCORE Solution 파트너십 공모’ 포스터. 사진 제공=현대제철
국내 건설업계가 오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004020)
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해결사로 나섰다.
현대제철은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3차 HCORE Solution 파트너십 공모’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기존 1,2차가 제품 개발 과제 위주였다면 이번엔 건설산업 현장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현대제철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고객사와 함께 공사비 절감, 공기 단축, 시공 및 제작 효율성 저하 등과 관련해 실제 건설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도 기존 건축, 토목 부문을 비롯해 구조기술, 서버랙 및 IT 장비, 인테리어, 냉각·공조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전·변전 설비 등 데이터센터 및 전력 인프라까지 대폭 확대했다.
공모 참여 자격은 철강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과 현장의 문제를 제안할 수 있는 건설산업 유관 학·협회 및 연구기관이다. 단독은 물론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국내 건설업계는 불황 장기화에 중동 전쟁까지 겹치면서 건자재의 수급 애로와 가격 상승 등으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1088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 건설업 페업 신고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08건) 이후 처음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건설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부터 성능 검증, 특허 등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고객사와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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