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두뇌 스포츠 저변 확대 … 전국 열기 지역사회 전달
충북·충남 토너먼트 형식 … 지적 즐거움·문화가치 공유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21일 ‘2026 브리지 챔피언십’ 7차 대회가 열렸다./현대백화점 충청점 제공
[충청타임즈] 현대백화점이 주최하는 `2026 브리지 챔피언십' 7차 대회가 21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종필 충북도의원, 이규호 청주교육지원청 비서관, 김광식 충청북도브리지협회 회장, 이광섭 충주시브리지협회 회장, 황치문 전북브리지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국가대표 출신인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현대백화점이 연중 문화센터 브리지 강좌를 운영하고 챔피언십, 초급자 회원의 날 등 다양한 대회를 전 점포에서 20여 차례 개최하며 브리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초급자 대회를 위한 장소 제공과 운영 지원 역시 브리지 보급과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제2회 충청북도·충청남도 브리지 토너먼트를 겸해 진행돼 압구정본점, 목동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 등에서 이어진 브리지 열기를 충청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브리지는 52장의 카드를 활용해 2인1조, 총 4명이 팀을 이뤄 전략과 협동을 겨루는 마인드 스포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인 종목이자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정더로 바둑·체스와 함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두뇌 스포츠로 꼽힌다.
브리지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세계적인 인사들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충청권에서도 브리지 저변 확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충청북도브리지협회는 충북도체육회 정식 인정 단체로 가입했다. 충주시브리지협회 역시 충주시체육회 준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역 브리지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브리지가 누구나 쉽게 배우고 평생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두뇌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브리지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지적 즐거움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막한 2026 브리지 챔피언십 시리즈는 오는 12월22일 압구정본점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8차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최종 순위는 전체 8개 대회 중 5회 이상 참가한 선수들의 연간 성적을 기준으로 대회별 마스터포인트를 합산해 산정하며, 8차 대회 종료 후 최종 챔피언이 결정될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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