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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금 없는 사회가 온다"... NHN, 페이 사업 호조에 주가 폭등랠리

NHN KCP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며,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는 1.90% 상승한 5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TO 관련주로 분류되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 PG 업계 선두권인 KG이니시스가 나란히 상승하며...

"현금 없는 사회가 온다"... NHN, 페이 사업 호조에 주가 폭등랠리

온라인 쇼핑 시장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간편결제 서비스가 오프라인 영역까지 빠르게 침투하면서, 전자결제(전자화폐) 테마가 27일 강력한 반등에 성공 했다.

토큰증권(STO)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선점한 기업들에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전자결제 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비대면 경제의 확산과 함께 핀테크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결제 대행을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테마의 상승세를 견인한 핵심 종목은 NHN이었다. NHN은 13.11% 급등한 4만 1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테마의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페이코(PAYCO)를 필두로 한 결제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뚜렷해진 결과다. 가상계좌 및 간편현금결제 분야의 강자 헥토파이낸셜 역시 3.11% 상승한 2만 6550원에 장을 마감하며 힘을 보탰다.

전통적인 결제 대행(PG) 강자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NHN KCP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며,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는 1.90% 상승한 5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TO 관련주로 분류되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 PG 업계 선두권인 KG이니시스가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를 끝냈다.

중소형 결제주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인포바인이 상승하며 장을 마쳤으며, 휴대폰 결제 시장의 강자 다날과 KG모빌리언스도 붉은색 숫자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인포뱅크는 변동 없이 보합으로 장을 끝내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반면 일부 종목은 테마 전반의 온기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한국정보통신과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인 카페24가 내림세를 보였으며, 데이터 API 전문 기업인 쿠콘 역시 하락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과 더불어, 개별 기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자결제 업종이 수수료 기반의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데이터 비즈니스'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금융 IT 전문 애널리스트는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초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잣대가 됐다"며 "특히 2026년부터는 CBDC 및 STO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관련 인프라를 선점한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적인 결제 거래액(GMV)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NHN처럼 플랫폼 경쟁력이 확인됐거나 헥토파이낸셜처럼 차별화된 결제 수단을 보유한 기업들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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