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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핵심 공공기관 전북으로”…전북 정치권 ‘총력전’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유치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핵심 공공기관 전북으로”…전북 정치권 ‘총력전’

[앵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유치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결의대회를 열고 국정감사에서 기관별 전북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전방위 유치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잔류 최소화를 목표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는 정부.

이에 맞춰 지역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북은 금융과 농생명, 미래첨단산업 등 기존 산업과 연계한 기관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핵심 기관 유치 촉구 서명 운동에 이어 결의대회를 열며 여론 결집에 나섰습니다.

[안호영/민주당 국회의원 :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으려면 공공기관, 핵심 기관이 우리 전북에 와서…."]

국정감사장에서도 유치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이 줄곧 최우선 유치 희망 기관으로 꼽아온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이전을 요구하고,

[윤준병/민주당 국회의원/지난 16일/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 전북특별자치도민들도 농협중앙회, 마사회가 전북으로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전주 이전 결단도 촉구했습니다.

[이성윤/민주당 국회의원/지난 13일/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 "350여 개 공공기관이 지방 이전할 때 헌재를 전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감동을 받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를 겨냥해 금융기관 유치와 국민연금 중심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지난 14일/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 "공적인 연기금은 9대 공제회라고 있지 않습니까?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교직원공제회 이런 곳들이지요. 국민연금공단이 어떤 공적 자산운용 거점으로서 중심이 돼서…."]

다음 달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의 전방위 유치전이 핵심 기관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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