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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양 올림픽’ 개최 부산…“세계 해양도시로”

부산에서 유치한 2028 유엔해양총회는 단순한 국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해양 올림픽’ 개최 부산…“세계 해양도시로”

[앵커]

부산에서 유치한 2028 유엔해양총회는 단순한 국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해양수도를 넘어 세계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릴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전남 신안군 해변.

온갖 쓰레기가 해안가를 뒤덮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이런 해양쓰레기는 연간 13만 톤 정도.

전 세계적으로도 매년 11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를 포함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193개 유엔 회원국은 3년마다 총회를 엽니다.

'해양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 행사로, 2028년 개최지는 부산입니다.

총회에서는 해양오염 방지와 생태계 복원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집니다.

특히 총회 결과로 채택할 이른바 '부산 선언'에서는 2030년 이후 전 세계 해양 관리의 기준점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 :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평가에 근거해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변곡점에 해당하는 총회이기 때문에 대단히 의미 있는 회의이고…."]

부산이 '해양수도'를 넘어 국제 해양 협력을 상징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기회인 만큼 부산시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상급 인사를 포함해 2만 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회의 운영과 안전, 숙박 등을 책임질 전담팀을 꾸립니다.

[전재수/부산시장 : "부산의 마이스(전시 복합) 산업이라든지 또 최근에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뽐낼 수 있는 것까지 우리가 연계해서…."]

부산시는 같은 해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수도 행사와도 연계해 총회의 파급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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