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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합성피혁 강자 디케이앤디, 친환경 날개 달고 글로벌 도약

지난 2014년 ㈜두림테크 인수와 베트남 DK VINA의 자회사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실을 다져온 결과다. 디케이앤디의 성장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뒷받침하고 있다. 베트남 자회사 DK VINA는 신발의 핵심 원재료인...

합성피혁 강자 디케이앤디, 친환경 날개 달고 글로벌 도약

네이버 증권.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관련 테마가 28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평가 해소와 주주환원 확대 정책이 맞물리면서 금융·지주·대형 제조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지배구조 개선 기대가 있는 종목군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강한 흐름은 개별 중소형 종목에서 나타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케이앤디는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29.87% 상승한 4130원에 거래 중으로, 저평가 해소 기대와 함께 강한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

합성피혁 제조 및 유통 전문 기업으로 출발한 디케이앤디가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소재 종합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4년 ㈜두림테크 인수와 베트남 DK VINA의 자회사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실을 다져온 결과다.

디케이앤디의 성장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뒷받침하고 있다. 베트남 자회사 DK VINA는 신발의 핵심 원재료인 부직포를 생산하며 현지 공급망을 책임지고 있고, 중국 Shanghai DK&D는 원부자재 유통을 전담하며 아시아 시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다씨앤씨를 통해 방글라데시에서 모자 OEM/ODM 사업을 전개하며 패션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최근 디케이앤디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친환경 소재 개발이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탄소중립 요구가 거세짐에 따라, 친환경 합성피혁 제품군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형주에서는 POSCO홀딩스가 11.02% 상승한 46만3500원에 거래 중이며, 철강 업황 개선과 더불어 주주환원 정책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고 있다.

LG이노텍 역시 9.89% 상승한 58만9000원에 거래 중으로, 실적 개선과 함께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가 맞물린 흐름이다. LG전자는 8.08% 상승한 14만500원에 거래 중으로, 자회사 가치 재평가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반영된다.

자동차·지주 계열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 부각 속에서 동반 강세를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역시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와 함께 재평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SK스퀘어, SK,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등 지주 및 소재 기업들도 자회사 가치 부각과 투자자산 재평가 기대 속에서 상승세다.

화학·배터리 관련주도 흐름이 좋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은 전방 산업 성장성과 더불어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가 반영된다.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 기대가 있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주에서는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기업은행, iM금융지주,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가 배당 확대 기대와 자본 효율성 개선 기대 속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증권주인 유안타증권, DB증권, 미래에셋증권 역시 거래대금 증가 기대와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도 인터넷은행 성장성과 함께 완만한 상승 흐름이다.

유통·소비재에서는 신세계,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광주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롯데지주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인다.

강원랜드, 한섬, LG생활건강 역시 소비 회복 기대와 함께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가 반영된다.

기타 업종에서도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진다. 세아베스틸지주, 세아홀딩스는 철강 업황 개선과 지주 가치 부각 기대가 반영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 배당 매력으로 주목받는다. HK이노엔, KG이니시스, 감성코퍼레이션, ISC, 파트론, HL홀딩스, LG유플러스 등도 저평가 해소 기대 속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한다.

일부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다. KT, 신한지주, 키움증권은 단기 상승 이후 부담으로 약세를 보인다.

한전기술, 유한양행, 롯데웰푸드, 현대그린푸드, 제주항공, 콜마홀딩스 등은 업황 불확실성과 실적 변수로 조정을 받는 흐름이다. 고려아연, 이녹스첨단소재, 한미사이언스, 다우데이타, 롯데칠성, 애경산업 등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반영되며 하락세다.

산업재 및 중후장대 업종에서도 일부 약세가 나타난다. 두산밥캣, 동원산업, 대한항공, 롯데렌탈, 롯데리츠, 현대백화점, SK텔레콤은 수익성 및 업황 변수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유입된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 HD현대마린솔루션,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등 조선·중공업 계열은 최근 상승 이후 차익실현 영향으로 하락 흐름이다.

기술주에서도 일부 조정이 나타난다. DB하이텍, 드림텍은 실적 변동성과 업황 둔화 우려가 반영된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소비 회복 속도에 대한 기대와 현실 간 괴리가 반영되며 하락세를 보인다. 애경케미칼 역시 원재료 부담과 실적 변수로 조정을 받고 있다.

이번 밸류업 테마 상승의 핵심은 정책 신뢰도다.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자본 효율성 개선을 유도하면서,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지주·금융·전통 제조업 중심으로 재평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기 쉬운 대형주 중심으로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배당·자사주 정책이 실제 실행되는 기업과 단순 기대감에 그치는 기업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주사 할인 해소 가능성과 자회사 가치 반영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주는 배당수익률, 제조주는 ROE 개선 여부, 지주사는 자산 재평가 여부가 각각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증권 관계자는 “밸류업 정책은 단기 테마가 아니라 중장기 구조 변화”라며 “실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는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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