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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테마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다시금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차세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이어온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력이 재조명받으면서, 한동안 소외되었던 섹터 전반에 강력한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다.
가장 압도적인 탄력을 보여주는 종목은 강스템바이오텍이다. 이날 오후 1시34분 현재 29.89% 상승한 3585원에 거래중이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중증 감염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부각되며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상한가는 코로나19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범용 바이오 기술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반영한다.
이어 SV인베스트먼트는 20.71% 상승한 4225원에 거래중이다. 과거 백신 개발사에 투자했던 이력이 다시금 부각되며 창투사 중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네이처셀 또한 6.26% 상승한 1만 8170원에 거래중이다. 줄기세포 기술을 접목한 폐 질환 치료제 연구 성과가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승세는 진단과 백신 개발사들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와 리가켐바이오가 나열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독자적인 약물 접합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는 양상이다. 기술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을 중심으로 질적인 반등이 일어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가 독보적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의 핵심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연구 중심의 기업 문화를 유지하며 글로벌 기술 수출 성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는 평가다.
리가켐바이오의 핵심 무기는 의약화학 기반의 ADC 원천기술인 ‘콘주올(ConjuALL)’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ADC 항암제 파이프라인은 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대규모 기술 이전 계약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사업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비욘드 ADC(Beyond ADC)’ 전략을 통해 이중항체 ADC와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제 개발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신약 개발의 긴 호흡을 견디기 위해 의료기기 및 소모품 판매 사업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했다.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을 자체 수익으로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셈이다. 탄탄한 재무 구조와 압도적인 기술력이 결합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바이오 업계 전문가들은 리가켐바이오가 차세대 항암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진원생명과학, 펩트론, 진시스템, 마크로젠이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특히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마크로젠은 변이 바이러스 추적 및 정밀 의료 분야에서의 역할이 강조되며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 아이진과 씨젠, 대웅제약, 바이오니아도 매수 우위를 점하며 테마의 상승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케어젠, 인바이오젠, 에스디바이오센서도 나란히 배치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씨젠과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진단 강자들은 풍부한 현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진출 기대감이 주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진단 기업들이 엔데믹 이후의 먹거리 확보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를 재정립 중이다.
큐라티스, 퀀타매트릭스, 현대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가 상승 거래 중이다. 백신 국산화의 선두 주자인 유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공공 백신 시장 진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와 신풍제약, 샤페론, 코미팜도 빨간불을 켜며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경구용 치료제 임상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테마 내 중소형주들의 반등도 매섭다. 한국파마와 휴마시스, HLB제넥스, 시너지이노베이션이 나열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와 대웅, 옵티팜, 지노믹트리 역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중이다. JW중외제약, 유투바이오, 케이바이오, 바이오스마트도 상승 흐름에 몸을 싣고 있다.
반면 테마의 전반적인 강세 속에서도 보합세나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들도 확인된다. 메타케어, 국전약품, 일동제약, 오상자이엘은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어 엔젠바이오, 바이오노트, 얼라인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실적 회복 속도에 대한 시장의 신중한 접근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락 흐름은 한국비엔씨, 바디텍메드, 휴온스, 제놀루션으로 이어진다. 이어 팜젠사이언스, 엑세스바이오, 랩지노믹스, 종근당이 나열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과거의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제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는지 여부가 종목 간의 희비를 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트론바이오, 압타바이오, 씨티씨바이오, 수젠텍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녹십자엠에스와 진매트릭스, 셀리드, 나노실리칸첨단소재도 하락 거래 중이다.
셀리드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며 투심이 위축된 모습이다. 뒤를 이어 소마젠, 드림텍, 비씨월드제약, 나노엔텍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디지탈, 제일약품, CJ 바이오사이언스, 앱클론에 이어 에이비온과 차백신연구소가 하락세를 마감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12.69% 하락하며 테마 내 하락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증권 전문가는 "코로나19 테마는 이제 단순 유행을 넘어 바이오 기술의 기초 체력을 검증받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자금력을 보유한 상위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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