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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중·일 네트워크 가동…광전자, 맞춤형 솔루션 앞세워 공급망 강화

에프알텍과 삼성전자 역시 상승 중이다. 선박용 LED 조명 시스템과 옥외용 대형 LED 전광판 수요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맞물려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모바일 및 IT 기기 부품주들도...

한·중·일 네트워크 가동…광전자, 맞춤형 솔루션 앞세워 공급망 강화

네이버 증권.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으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와 차량용 조명 수요가 확대되면서 LED 관련주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LED 테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자율주행차의 외관을 결정짓는 지능형 헤드램프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미세 공정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번 상승장의 주인공은 광전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전자는 이날 오후 1시58분 현재 29.88% 상승한 445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국내 광센서 및 반도체 부품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광전자가 고성능·저전력 기반의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광전자는 수십 년간 축적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전자부품 국산화와 수출을 이끌어온 기업이다.

광전자의 주력 제품군은 개별 소자인 디스크리트(Discrete) 반도체와 광센서, LED 등이다.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거나 감지하는 광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강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는 물론, 가전과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IT 제품에 핵심 부품을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저전력 반도체와 고성능 센서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히 부품을 제조하는 단계를 넘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엄격한 품질경영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공급처로서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파커스 또한 8.75% 상승한 1404원을 기록하며 강한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광전자의 경우 비접촉 방식의 센서와 LED 소자 기술력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해양 전력 및 통신 분야의 LED 활용도 주목받고 있다. 한라IMS와 빛샘전자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프알텍과 삼성전자 역시 상승 중이다. 선박용 LED 조명 시스템과 옥외용 대형 LED 전광판 수요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맞물려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모바일 및 IT 기기 부품주들도 빨간불을 켰다. 알에프텍과 한솔테크닉스는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삼진엘앤디와 우리바이오 또한 상승 중이다. 스마트폰의 플래시 모듈과 TV용 백라이트 유닛(BLU)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기업들이 테마의 허리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통신과 특수 소재 분야의 연계 상승도 눈에 띈다. 케이엠더블유와 성호전자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엘컴텍과 태경비케이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태경산업과 금호전기, 한국단자 또한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고출력 LED의 열을 식히는 방열 소재와 정밀 커넥터 등 핵심 주변 부품사들로 온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에너지 효율화 및 전력 변환 기술 업체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와이투솔루션과 우리엔터프라이즈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이엘 또한 상승 중이다.

일월지엠엘은 거래량을 유지하며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및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에 투입되는 LED 제어 모듈 수요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업황 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나 개별 수급 이슈로 인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레이크머티리얼즈와 소룩스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와 서울바이오시스 역시 하락 중이다. 서울반도체와 포인트엔지니어링, 우리이앤엘 또한 낮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고객사의 재고 조정 여파가 여전한 일부 장비 및 소재주들을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종목들도 눈에 띈다. 나노신소재와 코아시아는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케이엔제이와 루멘스 역시 하락 중이다. 엘디티와 오디텍, 파인테크닉스 또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폴리텍과 지앤비에스 에코, 금호에이치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이치엠넥스 역시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시 전문가는 "마이크로 LED 시장이 본궤도에 오르면 기존 OLED 시장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잠재력이 있다"라며 "공정 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사 장비 및 검사 기술 보유 기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에 마이크로 LED 탑재를 검토하고 있는 점도 중장기적인 호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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