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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샘, 시공 인력 '홈테크 엔지니어'로 개편…전문 기술직 육성 강화

기존 '시공협력기사' 명칭을 '홈테크 엔지니어(Home Tech Engineer)'로 변경하고, 교육·직급 체계를 전면 손질하는 방식이다. 한샘은 시공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를 통해 오는 6일까지 부엌·욕실 부문 홈테크 엔지니어를 전국...

한샘, 시공 인력 '홈테크 엔지니어'로 개편…전문 기술직 육성 강화

한샘 부엌 설치를 진행하는 홈테크 엔지니어 모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샘이 시공 인력 체계를 개편하며 현장 기술직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기존 ‘시공협력기사’ 명칭을 ‘홈테크 엔지니어(Home Tech Engineer)’로 변경하고, 교육·직급 체계를 전면 손질하는 방식이다.

한샘은 시공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를 통해 오는 6일까지 부엌·욕실 부문 홈테크 엔지니어를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순 설치 인력을 넘어 설계와 디자인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기술 인력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홈테크 엔지니어는 제품 설치를 넘어 공간 설계를 현장 조건에 맞게 구현하는 직무로 정의된다. 이에 맞춰 직급 체계도 개편됐다. 입문 단계인 ‘스탭(Staff)’ 이후 숙련도에 따라 ‘프로(Pro)’로 승급되며, 프로 내에서도 선임·책임·수석·명장 등 세분화된 구조를 도입했다.

교육 체계도 강화했다. 신입 인력은 약 4주간 기초 조립부터 마감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을 받는다. 현장 변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현장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며, 무경력자도 교육 과정을 통해 숙련 기술자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부엌(키친) 부문은 정밀 시공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회사 측은 해당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신입 교육 이후에도 단계별 보수 교육을 운영하는 등 장기적인 기술 인력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설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장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22년차 루나디자인 신현준 팀장은 “많은 프로들이 관리직보다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오래 일하기를 원한다”며 “저는 현장 출신 관리자로서 이들에게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적 피드백을 통해 각자의 실력을 자산으로 만들어주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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