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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투자증권, 증시 급등에 MTS 한때 오류…증권사 전산 ‘과부하’ 반...

정보기술(IT) 변수로 전산 장애가 반복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MTS는 이날 오전...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서버 증설 등은 사전에 대비할 수 있지만 IT 시스템 특성상 어떤 문제가 언제...

한국투자증권, 증시 급등에 MTS 한때 오류…증권사 전산 ‘과부하’ 반...

[한국투자증권 제공]

국내 증시 강세 속에 거래가 급증하면서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장 초반 오류가 발생했다. 최근 개인 투자자 유입이 빠르게 늘며 증권사들이 서버 증설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정보기술(IT) 변수로 전산 장애가 반복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MTS는 이날 오전 9시4분부터 11분까지 약 7분간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오류가 발생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 지수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앱 접속자가 급증하고 개인 투자자의 매매가 크게 늘어나자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과부하 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로그인이나 거래에는 영향이 없었고 홈 화면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는 관련 조치가 완료돼 모든 서비스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식 투자자가 빠르게 늘고, 이에 따라 증권사 MTS에서 오류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 3월까지 MTS 장애는 총 19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각각 42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메리츠증권에서 여러 번의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달 1일에는 프리마켓 거래가 지연됐고, 9일에는 약 30분간 홈트레이딩시스템(HTS)·MTS 로그인 장애와 거래 지연이 발생했다. 같은 달 29일 새벽에는 미국 주식 거래 시간대 간편인증 로그인 지연까지 발생하며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증권사들은 HTS·MTS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서버 증설과 시스템 점검 등 사전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서버 증설 등은 사전에 대비할 수 있지만 IT 시스템 특성상 어떤 문제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해 투자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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