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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관개배수위원회-아프리카·아시아농촌개발기구, 농업용수·농촌 개...

김인중 KCID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용수를 둘러싼 국내외 현안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한국관개배수위원회-아프리카·아시아농촌개발기구, 농업용수·농촌 개...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와 아프리카·아시아농촌개발기구(AARDO) 극동지역사무소가 농업·농촌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 기관은 16일 경기 안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 및 농촌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기술혁신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국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농업용수와 농촌 개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와 정보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CID는 1969년 설립된 이후 관개·배수 등 농업용수 분야의 기술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며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와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 ICID 서울 회의와 2014년 광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 협력 경험도 축적해 왔다.

AARDO는 1962년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로, 32개 회원국과 4개 준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농업용수를 포함한 농촌 개발 전반에 걸쳐 콘퍼런스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운영하며 회원국 간 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63년 가입했다. 극동지역사무소는 1973년 설치돼 역내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중 KCID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용수를 둘러싼 국내외 현안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이 결합돼 농업용수와 농촌 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원 AARDO 극동지역사무소 대표는 “양 기관 본부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해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력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극동지역사무소는 물론 AARDO 회원국 전반의 농업·농촌 개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란 기자 hong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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