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비행 승인 ‘3일 → 즉시’ 단축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인정받아
▲한국공항공사 청사 전경
한국공항공사가 정부의 공공데이터 관리 체계 및 활용 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데이터 행정 혁신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84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개방 수준, 품질 관리, 분석 활용도 등을 종합 점검한 결과다. 한국공항공사는 두 분야 모두에서 90점 이상 고득점으로 독보적인 데이터 관리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행정 혁신 사례로 꼽힌 ‘드론 비행 승인 절차 간소화’가 이번 평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드론 비행구역과 고도 정보, 신청 데이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과거 평균 3일이 소요되던 승인 과정을 신청과 동시에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데이터 개방 수치도 대폭 끌어올렸다.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를 2024년 24건에서 지난해 32건으로 약 33% 확대하며 민간의 데이터 접근성을 강화했다. 데이터 품질 관리와 관리 체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해 공공데이터의 신뢰성을 공고히 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데이터 기반 행정은 공공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 가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서비스 혁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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