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리더십 기대...사외이사 3인 선임도 찬성
전문경영인 중심 사외이사 구성 매우 긍정적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의결권 자문사 한국ESG평가원은 오는 23일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룡 회장 연임 안건에 찬성 의결을 권고했다.
평가원은 16일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윤인섭 등 3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을 권했다.
임종룡 지주회장은 지난 2023년 외부인사로 영입된 이후 안정적 리더십을 보이며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가치를 키워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가원은 “임 회장은 취임 이후 손태승 전 회장의 부당대출 사태 등으로 어수선했던 조직을 추스리고 내부통제 강화에 주력해왔다”며 “증권업에 재진출하고 동양생명-ABL생명을 품으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을 1300억원으로 전량 매입해 주주환원 차원에서 소각해 100% 민간금융회사로 전환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우리금융
평가원은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 “사외이사 후보 3인의 경력을 고려하면, 모두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전문성이 인정된다”며 “3인 모두 이사의 독립성·전문성 측면에서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재선임하는 윤입섭 후보는 푸본현대생명·한기평·하나생명 출신의 전문경영인 출신이고. 신규 선임하는 류정혜 후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래전략담당 임원 출신, 정용건 후보는 신한투자증권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는 “우리금융지주의 기존 4인 사외이사는 교수 1명, 전문경영인 출신 3명”이라며 “이번에 3인 후보가 모두 선임될 경우 전체 7명의 사외이사 중 6명이 전문경영인 출신인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이사회 구성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ESG경영 매우 우수
우리금융지주는 ESG는 종합등급 ‘S’를 받아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수준이다. 한국ESG평가원의 2025년 정기평가 결과를 보면, 부문별로 사회, 거버넌스가 S등급으로 매우 우수하고, 환경 등급도 금융업종내 2위 수준으로 뛰어났다.
우리금융지주 2025년 정기 ESG 평가 결과
자료=한국ESG평가원
평가원은 “과거 거버넌스 관련 컨트로버시 이슈가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임종룡 회장 체제 이후 뚜렷한 개선추세를 보였다”며 “뉴스평가 측면에서 다소 취약성을 보이고 있어, ESG경영의 홍보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나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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