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한국, 1분기 성장률 주요국 1위…전망치도 상향

실제로 1분기 수출은 IT 품목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37% 넘게 급증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실적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우리 경제 상황은...

한국, 1분기 성장률 주요국 1위…전망치도 상향

[앵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주요국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깜짝 실적 등으로 전 분기 최하위권에서 급반등한 건데요.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거라고 보고,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고 있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694%, 지난 11일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주요 22개국 중 1위입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던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큰 폭으로 제친 건 물론, 전 분기 최하위권이었던 순위가 단숨에 정상으로 치솟았습니다.

만약 이 순위가 유지된다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분기 성장률 세계 1위를 탈환하게 됩니다.

이번 '깜짝 성장'의 일등 공신은 AI 호황에 힘입은 반도체 중심의 폭발적인 수출 증가였습니다.

실제로 1분기 수출은 IT 품목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37% 넘게 급증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실적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우리 경제 상황은 세계 주요국에 비해서 탄력을 받는 그런 모습이라고 평가를 드리겠습니다. 금년 경제 성장은 2%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한국은행 전망치 0.9%의 두 배 가까운 결과가 나오자,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올려 잡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8%로 올렸고, JP모건도 기존 2.2%에서 3%, 씨티는 2.2%에서 2.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높은 중동산 에너지 수입 의존도에도 'AI 주도 초대형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가파른 성장세와 수출 호조로 인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장에선 한국은행이 경기 과열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