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빛나래’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화려한 무대 조명 아래 준비한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제공
도서관에 밴드 선율이 울리고, 소공연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연극이 무대에 올랐다. 체험 공간에서는 저마다 꿈을 담은 색색의 카드가 채워졌다. 학생들이 기획한 문화예술축제에 시민 1500여 명이 발길을 보탰다.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은 지난 1일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6 학생문화예술축제 늘빛나래'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의 문화공간을 활기로 채웠다.
▲ 1일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26 학생문화예술축제 늘빛나래’에서 강미애 교육감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제공
'늘빛나래'는 학생들이 의견을 모아 정한 이름이다. '늘 빛나는 우리, 꿈의 나래를 펼치다'라는 의미처럼 학생문화기획단이 행사 구성과 운영, 공연 진행에 직접 참여했다.
무대에서는 학생 문화예술 '당당(堂堂) 프로젝트'의 성과가 펼쳐졌다. 보컬팀 '육남매', 댄스팀 '로그유닛'·'르포렘', 밴드팀 'UFO'·'GNG'·'온음' 등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도서관에서 열린 ‘늘빛나래’ 축제에서 학생들이 음악 공연을 선보이자 관객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제공
소공연장에서는 학생 공연예술팀 '윤슬'이 직접 기획한 연극 '대본'으로 관객과 만났다. 학교 동아리 학생들도 음악과 춤으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AI 캐리커처와 공예 등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문화기획단이 준비한 '나의 꿈, 나의 빛깔 남기기'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색깔과 글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늘빛나래’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몽글 모루 인형 공방’ 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에게 인형 만들기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제공
'당당 프로젝트'는 7월부터 댄스·보컬·밴드·공연예술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작과 협업을 지원해 왔다. 준비 과정에서 쌓은 경험이 시민 앞에서 선보이는 공연으로 연결된 셈이다.
이금의 원장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창작활동과 발표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세종=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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