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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이닉스도 터졌다…1분기 영업이익 37조 원

[김우현/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 : "1분기는 통상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강세가 이를 상쇄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매출) 50조 원을 돌파하여…."] 삼성전자까지 국내 반도체...

하이닉스도 터졌다…1분기 영업이익 37조 원

[앵커]

중동발 불확실성에도 우리 경제는 반도체 활약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반도체 훈풍에 1분기 우리 경제도 깜짝 성장했습니다.

이재희 기잡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52조 5천억 원.

이 가운데 영업이익만 37조 6천억 원이었습니다.

천 원 어치를 팔면 7백 원 넘게 남긴 셈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익성입니다.

모든 실적 지표에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김우현/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 : "1분기는 통상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강세가 이를 상쇄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매출) 50조 원을 돌파하여…."]

삼성전자까지 국내 반도체 투톱이 1분기에만 100조 원 가깝게 벌어들인 셈.

최근 주춤한 현물 D램 가격과 함께 '터보퀀트' 등 AI 서버에서 메모리 사용을 줄이는 기술이 연구되면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도 나오지만, 하이닉스 측은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송창석/SK하이닉스 낸드 마케팅 담당 : "(터보퀀트 등) 기술의 핵심은 동일한 메모리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AI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오히려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반도체 훈풍을 타고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분기 국내 총생산도 당초 예측치의 2배 정도인 1.7% 성장했습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2020년 3/4분기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에 더해서…."]

정부는 중동전쟁 영향도 반도체 경기 등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경진 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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