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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증권 IRP 수익률 25.73%…증권사 1위

하나증권은 향후 인공지능 기반 연금관리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차민정 하나증권 연금전략실장은 "연금계좌는 ETF, TD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하나증권 IRP 수익률 25.73%…증권사 1위

주요 9개 증권사 수익률 격차 최대 7.07%p

연금시장 경쟁 심화 속 ‘초과수익’ 두드러져

DC 장기수익률까지 선두…연금사업 전반 우위

주요 증권사 개인형IRP(원리금비보장) 2026년 1분기 수익률.

하나증권이 1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하나증권의 개인형 IRP 1년 수익률은 25.73%로 집계됐다.

이번 비교 대상 상위 9개 증권사의 수익률 분포를 보면, 상단과 하단 간 격차는 7.07%포인트에 달했다.

하나증권이 25.7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2위 신한투자증권은 23.74%로 약 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KB증권 22.60%, 대신증권 22.14%, 삼성증권 21.26%는 21~22%대 구간에 밀집하며 중상위권을 형성했다.

NH투자증권 20.36%는 20% 초반대에 위치하며 중위권으로 분류된다.

미래에셋증권 19.40%, 현대차증권 19.33%, 한국투자증권 18.66%는 18~19%대 구간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위 5개 증권사는 21% 이상 구간에 포진한 반면, 하위 3개사는 19% 안팎에 머물며 수익률 양극화가 나타났다.

하나증권은 2위와도 뚜렷한 격차를 벌리며 ‘초과수익’ 구간을 형성한 점이 특징이다.

연금상품 특성상 안정성과 분산투자가 강조되는 가운데, 25%를 넘는 수익률은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성과로 평가된다.

하나증권은 확정기여형(DC) 부문에서도 장기 수익률 경쟁력을 입증했다.

DC 5년 수익률은 6.77%, 10년 수익률은 6.11%로 각각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연금 자산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과 고객 지원 서비스 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고객 자산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

오프라인 영업점에는 연금 전문 인력인 ‘연금닥터’를 배치해 개인별 맞춤 상담과 포트폴리오 점검, 리밸런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와 월간 투자 가이드 제공도 병행하며 자산관리 지원을 강화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나증권은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항목 기준 4년 연속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연금 자산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나증권 IRP 적립금은 2026년 1분기에만 17% 이상 증가하며 8000억원에 근접했다.

하나증권은 향후 인공지능 기반 연금관리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차민정 하나증권 연금전략실장은 “연금계좌는 ETF, TD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통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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