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 머니 유효기간 10년 연장…사용자 자산 보호
카카오페이가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기해 카카오페이머니의 유효기간을 10년 더 자동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사용자의 소중한 자산이 소멸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016년 4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페이머니는 현행법상 5년의 상사시효가 적용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초기 단계부터 사용자 권익을 고려해 유효기간을 ‘최종 이용일로부터 10년’으로 설정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호 정책을 유지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첫 만료 기간이 도래하는 사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기간이 10년 추가 연장된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연장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자동 연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는 23일부터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발송하며, 메시지를 확인한 사용자의 자산은 자동으로 연장 처리되어 안전하게 보관된다.
카카오페이는 장기 미사용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안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1년 이상 이용 실적이 없는 사용자에게 주기적으로 자산 현황을 고지해 잊고 있던 소액 자산까지 챙길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는 만료된 자산을 수익으로 처리하는 대신 사용자와의 장기적 신뢰를 우선시하겠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자의 자산을 온전히 보전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 대외협력본부 배은영 매니저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교육에서 연금 전략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출처=토스]
■ 토스·토스증권, 시각장애인 맞춤형 금융교육...투자 인사이트 제공
토스와 토스증권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시각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의 금융 자립과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 연금 구조부터 실전 투자 전략까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설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국민·개인·퇴직연금 등 노후 준비 전략을 시작으로 소득별 절세 노하우와 금융상품 선택 기준을 다룬다. 특히 3~4회차에는 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직접 참여해 국내외 주식 시장 분석과 실무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된다. 토스 측은 모든 강의 자료를 점자 교안과 확대 활자 교재로 제작해 수강생들이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단순 강의 수강을 넘어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금융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토스는 그간 앱 접근성 진단 도구인 ‘앨리(Ally)’를 개발하는 등 기술적 장벽 완화에 힘써왔다. 이번 교육 역시 지난해에 이은 복지관과의 두 번째 협업이자, 대전맹학교와의 ‘1사 1교’ 결연 등 시각장애인을 향한 지속적인 교육 사회공헌의 연장선에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정보 접근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각장애인의 금융 소외 현상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접근성 개선 기술과 맞춤형 교육을 결합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환경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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