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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싱에 메신저까지… 北연계 ‘코니’, 지능형 공격 살펴보니

북한 연계 해킹 조직으로 알려진 '코니(Konni)'가 이메일과 카카오톡을 결합한 다단계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17일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가 전날 발표한 '코니 그룹의 스피어피싱·카카오톡 연계 위협 캠페인 분석...

◆…카카오톡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진 파일을 유포하는 장면 (사진=지니언스)북한 연계 해킹 조직으로 알려진 '코니(Konni)'가 이메일과 카카오톡을 결합한 다단계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메일로 위장한 스피어피싱으로 악성코드를 심은 뒤 메신저를 통해 재확산하는 방식이다. 계정 기반으로 번지는 지능형 지속 위협이 확인됐다.17일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가 전날 발표한 '코니 그룹의 스피어피싱·카카오톡 연계 위협 캠페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니는 최근 이 같은 수법의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스피어피싱은 정상 이메일로 가장해 사용자의 PC를 감염시킨 뒤 주변으로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방식이다.보고서는 공격자가 북한 인권 강사 위촉 안내를 사칭한 이메일을 발송해 악성 파일 실행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PDF 문서로 위장된 파일을 열면 내부에 숨겨진 악성코드가 작동해 PC가 감염되는 구조다.감염 이후 공격은 장기 잠복 단계로 이어졌다. 공격자는 피해자의 PC에 머무르며 계정 정보를 빼낸 뒤 카카오톡 PC버전의 친구 목록을 활용했다. 이후 '북한 관련 영상 콘텐츠 기획 주제' 등의 이름을 단 파일을 전송해 악성코드를 다시 유포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니언스는 메신저를 통한 파일 송수신 보안 지침 마련과 함께 비정상적인 대량·반복 전송 패턴을 탐지하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또 "단순 정보 탈취를 넘어선 계정 기반 재확산의 위험 모델"이라며 "신뢰 관계를 악용한 다단계 공격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공문 형식을 가장한 첨부 파일에 대해 사용자가 경계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진 파일을 유포하는 장면 (사진=지니언스)
◆…카카오톡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진 파일을 유포하는 장면 (사진=지니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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