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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피싱 ‘의심 번호’ 9822건… KT, 올해 AI 활용해 차단

KT가 올해부터 경찰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피싱 차단에 나선 결과 KT망에서만 피싱 의심 번호 약 1만건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난 1월부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협력해 AI...

피싱 ‘의심 번호’ 9822건… KT, 올해 AI 활용해 차단

KT의 피싱범죄 의심번호 차단 프로세스. /KT

KT가 올해부터 경찰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피싱 차단에 나선 결과 KT망에서만 피싱 의심 번호 약 1만건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난 1월부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협력해 AI 기반 피싱 의심 번호 탐지·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피싱을 차단해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KT망 기준 피싱 의심 번호 총 9822건을 차단했다. 해당 시스템 운영 이후 경찰에 신고된 전체 피싱 피해 신고 건수는 시스템 운영 이전 6주(1만496건) 대비 약 2700건(25%) 감소했다. 특히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44%,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40% 줄었다.

해당 시스템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로, 피싱 범죄 의심 번호를 자동으로 선별해 추출한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KT에서 공유받은 피싱 의심 번호를 ‘서킷브레이커’ 시스템(피싱 범죄 회선 긴급망 차단)을 통해 즉시 차단하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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